이제야가 아닌 이제라도 해보는 대만 여행 포스팅
일시 : 2017/02/19-2017/02/22 (3박 4일)
비행기 : 김포-타이페이 티웨이 1인 27만원 (싼편도 비싼편도 아님)
숙소 : 푸동푸동타이완 1박 7만원대 (2인 더블침대...^^ 시즌마다 가격 다름)
등장인물 : 나, 바버
특징 : 하루에 두군데 이상 안 감. 휴식 좋아함. 일행이 음식을 많이 가림.
바버랑 방콕 갔다와서 더블침대에서 서로 끝에 매달려서 잔 뒤로 다신 더블룸 안 잡기로했는데
어쩌다보니 더블룸됐음
김포공항에서 출국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 !
국제선 타러 가는 길에 만난 찬열.
소름인건 지금 내가 스물 다섯이야.
대만에 도착한 바버의 뒷통수
아마 니트를 입었었는데 대만 도착하니 더워서 벗어 던짐
신기하고 새로웠던 대만의 풍경
@딘타이펑
한국에서 일하면서도 샤오룽바 하나 못 먹었던 딘타이펑에 입성했다.
샤오룽바오, 우육면, 새우 계란 볶음밥
서비스 차지까지 $666
우육면은 입맛에 안 맞았지만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쇼핑하러 가는 길
포켓몬 열심히 잡으면서 마트 감
한국인들이 기념품 사려고 많이 가는 곳이었는데 기억이 안 난다...
@대만 유명 마트
바버는 홍차만 세 봉지를 샀고 나는 얼그레이 홍차랑 방향제 그리고 구미를 샀다.
이렇게 소소할 수가.
엄청 특이한 과일이 많았다.
우리 상큼하고 예뻤다...
길 걷다가 기분 좋아서 셀카 찍음
@서점
이곳 또한 대만 유명 서점ㅋㅋㅋㅋㅋㅋ
아아 디오 엑소더스 한국반 개인자켓을 샀었어야했는데
한국에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ㅠㅠ
근데 대만에서 너무 비쌌어
여러가지 문구류와 오르골 구경이 재미있다.
추천 !
여기가 포키의 나라입니까 ?
@발마사지샵
숙소에서 추천해준 발마사지샵
둘 다 긴바지, 스타킹을 신은 관계로 저렇게 편안한 바지로 갈아입고
개인적으로 너무 아팠다 흑흑
시원하긴 했는데...
그리고 한쪽다리하고 비교샷찍는게 관광코스인지 자꾸 찍으래서ㅋㅋㅋㅋ
내가 별로 안 달라진 것같다고 궁시렁댔더니 바버가 옆에서 웃었다.
발 마사지 받는데 이런 뉴스 나옴ㅋㅋㅋ
마사지 받고 핫하다는 펍에 갔음
바버가 어떻게 이런 곳만 찾냐고 했다ㅎㅎ
대만인 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 곳
술 취한 사람이 우리 테이블에 저 위스키 두고 감
나중에 합석해서 영어 회화 연습하다가 헤어졌다.
그 분들이 이 펍 풋볼 선수라고했었나 베이스볼인가 무튼 그래서 이겨서 술 마시러 왔다고 했다.
축하드려욥~
세훈아...!
대만 유명 타워는 숙소에서만 봄
온천 가는 길
버스를 한시간 넘게 탔다.
개인탕에서 먹을 과자 사기
러버덕과 함께 온천욕
밖의 풍경을 보면서 온천욕을 할 수 있다.
뭔가 밖에서도 안이 보일 것 같아
끝내고 떡이랑 홍차 냠냠
자극적인 소세지~
자극적인 죽통밥~
아마 단수이 갈 때인 듯
지역명을 기억해내다니 !
오징어 튀김 맛있다.
대만 카스테라 관심없고 마신다 코코
나는 패션후르츠
엄청 크다
음료 쥐어주니 세상 얌전해 보이네
그리고 우린 빠리로 간다.
거의 민준국?
대만은 개들이 그냥 땅바닥에 누워있다.
걸으면서 거울 보는 거울쟁이
드디어 도착
여기에서 사진을 찍어줘야
기대지 마시오
그리고 비 옴ㅋㅋㅋㅋㅋㅋ어이없게
미스트 뿌리듯이 그러나 많이 비가 왔다.
그리고 이 때 내가 우산 두개 가져가서 썼는데
아직도 바버가 안 돌려줬다.
우산 내 놔.
돌아갈 때도 어찌나 예쁜지.
대만은 캐릭터 상품이 많다.
까꿍
단수이 조형물이었는데
사진 한 방
누가크래커도 사고~ 다시 타이페이로!
커피맛 누가크래커 사세요. 특이하고 맛있음
커피캔디같기도하고 달고나 같기도 하고 사실 저거 사려고 단수이 감.
대만은 이동하기 너무 힘들다.
어딜 가든 한시간 잡아야해서 왜 택시투어를 하는지 알겠음
@대만 유명 백엔 주점
이 18일 맥주 마시려고 대만 다니는 내내 편의점만 보이면 다 들어가봤는데
파는 곳이 없어서 결국 술집에서 찾았다.
대만 오기 전부터 이거 마시려고 바버가 병따개도 들고왔었음ㅋㅋ
여긴 이렇게 한 가득
맥주잔이 작음
맛은 잘 기억 안 나지만 여행에서 먹는 맥주는 항상 꿀맛
쭉쭉쭉쭉
숙소 도착
미미 누가 크래커 사려고 아침부터 줄 서는 중
줄 서면 오픈 때 미미언니가 나와서 시식용 크래커를 주시고 1인당 살 수 있는 최대수량을 알려준다.
네 박스 삼 히히
줄 서면서 에그 타르트도 냠냠
대만에서 만난 반가운 이삭
아침으로 토스트도 먹어줌
@대만 미용실
대만에서 샴푸를 받는 코스가 유명하다고 해서 받았다.
비포
에프터
빵실하게 안으로 드라이 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실 사진 많이 찍는 곳에 갈거라서 함
싸고 양이 적어서 여러 음식을 먹어볼 수 있음
이거 프사 하고싶었는데 다들 말리더라 ㅋ
팅팅 부어서 빵떡같이 나왔는데 좋아하는 사진
뚱하고 귀여워보임
@스펀
풍등 날리러 !
땅콩 아이스크림 별로고 닭볶음밥 드세요 두 번 드세요
사랑을 적고있는 바버
아직도 안 내려주셨다
풍등 날린 사진이 이것밖에 없는 거 보면 이게 제일 잘 나왔나봐
아마 루이팡에서 택시타고 지우펀으로 갔던 것 같음
@지우펀
찌들어서 사진은 없어요
있지만 올릴 수 없어요
망고젤리샀는데 생각해보면 그냥 한국 이마트에도 있는 망고젤리가 간편하고 맛있다.
유명한 식감 좋은 망고젤리는 먹을 때 물 흐르고 무거움
그리고 지우펀에서 돌아오는거 진짜 헬이었음
폐장시간에 버스타려니 줄 길고 버스 배차간격도 진짜 극악임
돈만 많으면 택시타는게 이득
이날 비 맞고 버스에선 에어컨때문에 덜덜 떨어서 둘 다 감기약 먹고 잤음 ㅠ ㅠ
대만 유명 빼빼로 ?
한국 가는 날은 올 때랑 똑같이
마지막 날은 딘타이펑 있는 백화점 구경하다가 밥 먹고 공항갔다.
여행 내내 생각한 거지만 대만은 일본 물건이 참 많다.
마지막 만찬은 딘타이펑에서
솔직히 대만에서 가성비 따지면 더 먹을게 많긴한데
찾기도 귀찮고 구관이 명관이라고 그냥 먹고 만족했던거 먹음 히히
햄식 안녕? 나와 같이 한국가자.
포키 냠냠
바버가 공항에서 한참 뒤적거리더니 산 엽서
드디어 숙원사업을 해냈다!
배고프고 여행 가고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