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조한 겨울이 오고 비염인이자 기관지가 약한 저는 가습기 필수인간입니다...
최근 구매해서 잘 쓰고 있는 가습기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한 달 넘게 사용해보고 신랄한 단점도 있으니 꼭 끝까지 보시면 구매에 도움 되실 것 같습니다.
이 후기는 내돈내산입니다.
엄청 간단한 가열식 가습기 세척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신일 가습기를 구매한 이유?
일렉트릭마트에서 발견했는데
늘 가열식 가습기를 써보고 싶던 저에게 매력적인 가격으로 다가왔습니다.
행사 중이라 가격 103,000원에 구매 가능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12만원대였는데 후기를 찾아보니 쓱데이나 할인할때 잘 보면 6만원대에도 구매하더라구요.
그러면 더더욱 만족도가 높을 가습기지만 전 십만원대에 샀기때문에 ㅎㅎ
솔직하게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신일은 보통 선풍기, 온열기가 유명한데 가습기도 만드는 줄은 처음 알았어요.
조작은 간단합니다. 전원버튼을 누르고 분무량 high, meddle, low로 정할 수 있습니다.
시간 예약도 가능한데 거의 쓸 일이 없었어요.
여기까지 보시면 이거.. 밥솥을 샀나 싶을지도...?
세척은 보니까 위에 클린커버같은 놈(밥솥 쓰시는 분들은 아실듯)은 분리가 안되는 것 같고
밑에 물통만 꺼내서 세척이 가능합니다.
다른 곳은 식초 같은 걸로 문질러서 소독해주면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가열식 가습기다 보니 수돗물을 끓이면 스텐에 석회가 남는데
세척 방법은 밑에서 알려드릴게요.
물통을 들면 밑에 또 익숙한 놈이 보입니다.
하이라이트입니다 ㅋㅋ 이걸로 물을 가열해서 수증기가 나오는 간단한 방식인 것 같아요.
내솥(?)은 304 스텐이기때문에 연마제 제거를 해줘야 하는데
안쪽보다는 가장자리쪽에서 꽤나 많이 나왔습니다.
연마제 제거는 기름으로 해주시면 되고. 키친타올에 기름을 묻혀서 닦거나 기름 + 베이킹소다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세척법을 알려드리기 전에 한달 사용 후기 및 단점.
1. 뚜껑이 잘 안 열린다.
가열식 가습기가 뜨거운 물을 이용하는 만큼, 이중 잠금이 되어있는데 몇번 쓰다보니 안 열려서
저는 무력으로 전면의 on/off 버튼을 뽑고, 안에 걸쇠가 잘 안 맞물리는걸 확인했어요. (뽑기를 잘못한듯)
다행인지.. 저렴한 가격인 만큼 해당 부품이 플라스틱이어서 드라이버로 풀어서 열고
해당 부품은 간단하게 사무용 칼로 좀 다듬어서 쓰니 아주 잘 열립니다.
처음엔 심각하게 신일 수리 센터를 알아보다가 셀프 수리했습니다.
뽑기의 문제겠지만 이런 경우도 있다는거 알아두세요.
2. 수면 모드가 없다.
이건 사용하는 방식에 따라 불필요할수도있지만 저는 아예 간과하고 사서 단점으로 뽑아봤습니다.
저는 침대 맡에 두려고 구매했습니다. 근데.. LCD가 안 꺼져요...ㅋㅋㅋㅋㅋㅋ
불이 생각보다 밝아서 청테이프를 발라도 빛이 보이길래
그냥 안대를 이 친구에게 씌워줍니다.
3. 뚜껑 열었을 때 물이 흘러 내린다.
옆에 항상 안대와 행주가 세트인데요. 뚜껑을 열자마자 행주를 대서 물이 흐르는걸 막아줘야합니다.
안그러면 뚜껑에 맺혀있던 물이 줄줄줄 흘러내려요.
4. 전원 플러그 선이 짧다.
개취지만 대략 1미터밖에 안되는 듯.
이 단점들은 그 가격대주고 뭐 그렇지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장점은 가열식 가습기의 장점 그대로예요.
따뜻하고, 분무량도 괜찮아요. 습도계는 아직 구매를 안해서 모르겠지만
구매해서 습도도 확인해서 더 기관지 건강을 위해 체크해 볼 생각입니다.
가열식 가습기 세척 방법 알려드릴게요! 스텐이라면 그냥 중성세제로 세척하시면 되고
가열식은 석회 제거가 포인트입니다!! 힘 안들이고 겁나 쉬운 방법 알려드릴게요.
계속 쓰다보면 석회가 남습니다.
중성세제로 설거지를 해줘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준비물 : 끓인 물, 구연산
(베이킹소다 같이 쓰라는 사람들 말 믿지마세요 구연산만 있으면 됩니다.)
석회가 잠기도록 끓은 물을 넣어주고 구연산을 넣어줍니다. 양은 1-2숟갈이면 충분합니다.
30분 정도 방치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물통을 슬슬 움직여보면 석회가 녹아서 움직이는게 보입니다!!
힘들일 필요 1도 없이 바로 녹아버림..
물을 버리고 중성세제로 설거지해주면
아주 빤딱빤딱한 스텐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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