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전세대출 명절 앞두고 받은 썰

정확한 대출 이름은 전월세보증금대출

당시 전세대출을 찾던 내가 토스뱅크를 선택한 이유

1. 간편하다.
서류를 들고 은행에 왔다갔다할 필요가 없음!

2. 중도상환 수수료가 0원이다.
먼저 대출 실행 후 기존 집 전세금이 빠지면 갚아야하기때문에 중도상환 수수료가 0원이어야 했어요.

3. 보증보험을 같이 가입할 수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보증보험.. 하지만 세입자의 경우 가입할 수 밖에 없죠.
이 과정또한 토스뱅크에서 대출을 받으면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잘 선택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1. 24시간 상담원 연결이 가능하다.
2. 보증의 주체가 한국주택금융공사이다.

현재 금리는 연 3.41% 입니다. (9월쯤에 기준금리가 변경되었어요)

토스뱅크는 휴일 상관없이 대출실행일 한 달 전부터 대출 신청이 가능해요.

대출실행일은 곧 계약서상 잔금일, 보통 입주하는 날이 되겠죠?!
만약 한 달을 안 남기고 전세대출을 알아보고있다면
한시라도 빨리 신청하길 권합니다..
나름 심사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고 계약금이 걸려있어서 매우 쫄립니다..

설연휴끼고 똥줄타며 대출 심사 기다린 이야기 Start

 

부동산에서 가계약을 마치고 전세대출에 필요한 모든 서류들을 미리 준비했어요.

대출 신청 가능 시점이 되자마자 바로 토스 어플켜서 대출신청!

사진 첨부 방식이라 스캐너로 스캔했는데 깔끔하게 사진찍어도 문제없어요.

안내 공지는 문자로도 오니 꼭 확인 잘하기!

서류 제출 가능 시간 확인은 필수

저는 설 연휴가 껴있었기때문에 조금이라도 빨리 심사 받고싶어서 바로 제출했어요.

제출하고 나면 언제까지 검토한다고 문자가 오는데

제가 이 포스팅을 쓰는 이유는

이 기간까지 검토가 안 되었다는거죠.

저처럼 조급해진 분들을 위해서 쓰고있습니다.

저에게 꽤 큰 금액의 대출이었기때문에 만에하나 대출이 안 나오면

계약이 파기되고 계약금을 날리는 상황이라 뜬 눈으로 밤을 지샜어요.

예정된 8일에도 변화가 없어서 토스 고객센터로 문의했습니다.

토스가 좋은 점은 24시간 상담원이 해줘요. AI가 아니라..

(AI일 수 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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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제출 D+3

상담 결과는 안내받은 날짜가 아닌 영업일 3-5일이 걸린다. 였어요.

설날이 지나고.. 이제 입주까지 2주정도 남은 상태에서 불안은 극도에 달하고

또 상담원한테 연락을 했습니다.

서류제출 D+7

이때 아마 상담원이 기다려달라는 형식적인 답변을 했었던 것 같은데

상황설명을 하니 다시 대출 담당자 같은 분과 전화 연결을 시켜주었어요.

상담원과 전화해보니 심사가 멈춰있던게 맞았고

(이유는 이런 저런 이유일 것 같다. 대출 심사가 몰렸고, 명절이었고 등...)

전화 통화후에 바로 심사가 진행됐다.

신용조회가 발생되었다는 알림이 온갖 플랫폼에서 왔기때문

그리고 나의 경우 계약서에 오타가 있어서 확인전화가 왔다. 계약서와 특약사항에 있는 계좌가 달랐음.(하 부동산..)

계약서에는 정확한 계좌로 기재되었기때문에 그대로 심사가 넘어간 것 같아요.

심장 쫄림..

그리고 나서는 이제 임대인에게 대출 협조 안내를 해달라는 문자가 와요.

원래 대출 실행하기 전에는 집주인이란.. 어렵고 왠지 굽실거려야할 것 같은데

대출이 나와야하기때문에 바로 문자를 드렸어요.

대출 신청 D+11

드디어 대출 심사가 완료되었어요!

금리와 한도는 처음 조회했던대로 나왔습니다.

지금 보면 전세대출은 대출 중에 제일 간단하기도한데 마음 졸이며 기다린 것 같네요.

아직도 전세 사기가 다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꼭 전세로 살아야하는 분들은 전세대출 잘 나오시기를 바랄게요.

그리고 추가로 대출 받으시는 분들 통화녹음 기능 사용을 추천드려요.

전 아이폰 유저라 에이닷 사용했는데 정신없는 와중에 든든하고 제가 놓친 건 없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즐거운 명절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