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교토

모름지기 일본의 교토라 하면 만물이 소생할 것 처럼 푸릇푸릇해야하지만

데스크탑의 큰 모니터에 심취하여 또 부농부농하게 보정해버린 것,, 헤헤 어도비 만세...

두번에 걸쳐 보정한거라 색감 통일 못했음

그리고 정확한 정보가 생각나지 않아...생각날 때마다 추가할 예정

우메다역에서 관광 어디 들려서 이런저런 책자 가지고 열차 탑승!

전철색도 버건디여서 예뻤는데 사진이 없다.

우메다역 진짜 커서 돌아올 때 울뻔했다...^^

일본 전철 너무 어렵다.. 열차 종류에 따라 노선도 다르고 영어 방송도 잘 안 나오고 ㅠㅠ

오사카에서 조금 벗어났다고 만화나 영화에서 본 익숙한 풍경도 보이구

결국 잘못내려서 다시 탐ㅋㅋㅋㅋㅋㅋ

한큐 패스 사길 잘했어오 ^ㅇ^/

일본식 샤브샤브라는 스끼야끼 꼭 먹고싶어서 백식당 감.

하루에 100그릇 한정이라 서둘렀다.

영업시간 참고 !

음식 정갈하게도 나온다.

스끼야끼 불고기맛 냠냠

친구는 큐브 스테이크 정식

버스 1일권사서 본격적으로 교토 관광

내가 가고 싶은 곳 한 곳, 친구가 가고싶은 곳 한 곳 정해서 특이한 경로로 관광했다.

은각사 - 철학의 길 - 아라시야마 

일본의 관광지들은 5시 정도면 문을 닫는다고해서 서두름

어딘가에 내려서 물어물어 은각사 가는 중

긴카구지랑 킨카구지랑 발음을 잘 못해서 일본인 아주머니한테 물어보는데 애씀 ㅠㅡㅠ

아 근데 여기서부터 오늘 보정한 건데 개안한 것 같은 밝음 ^_^

일본가서 자판기에서 음료수 뽑아 먹고싶었는데 못했다.

은각사 가는 길에 녹차 아이스크림 가게 많아서 돌아오는 길에 먹자고 다짐.

은각사 지도

누르면 커지나...? 지도를 볼 필욘 없지만 궁금한 분들은 참고하세여

은각사 힘차게 입장!

입장료 500엔

입장권과 동시에 부적이다.

갖고있다가 이번 학기 기숙사에 붙여 놨는데 은각사 신이 효력을 발휘했을까...?

결과는 성적이 나오는 29일에...^^

매일 관리한다는 모래

동전 던지고 소원 비는 곳

소원 비는 곳마다 다 해봄 헿

경수랑 은각사 인증샷도 찍음

길을 따라 산책했다.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훤히 내다 보인다.

사진보다 푸르다.

교토랑 잘어울리는 네이처 경수

내려와서 녹차아이스크림 하나씩

진한맛으로 먹었다.

철학의 길

요지야 카페를 목적으로 철학의 길 걷는데

너무 안 나와...이미 아이스크림은 다 먹고 지칠 때쯤 도착함 허허

인기가 많아 들어가서 대기함

창 바로 앞 자리

코난 보면 이런 집에서 그림 그리는 화가 선생님 있는데 생각남

확 트여서 너무 좋았다. 말 조차 아끼는 시간.

녹차 라떼...한국에선 안 먹지만 라떼아트 봐야하잖아요...?

사진만 찍고 바로 먹어버렸지만...(외면

쉬다가 다시 역으로 가려고 버스 정류장 물어보니까 수첩에 그려둔 약도 보여줬다.

벚꽃버스(내맘대로)

음.. 버스 지도 분명있는데 이상한거 타서 버스 안 일본인한테 물었더니 (겁나 장해 ㅠㅠ 나 ㅠㅠ

마침 같이 내린다고 해서 가는길 안내 받고 감

지금 생각해보니 기온거리에 내린 것 같음ㅋㅋㅋㅋ

전철타고 아라시야마 고고

개찰구에 핀 사쿠라

화장실 옆 꽃나무가 이쁠 일이야?

정말 특이한 지형

치쿠린 가기위해 건넌 다리

담양에 안 가봐서 대나무숲 신기했다.

중간에 사랑과 가족? 에 대한 신사가 있어서 들려서 뽑았는데

나는 길 친구는 대길나왔다.

재미로 하는 거지만 안 좋은거 나오면 괜히 기분 상할까봐 조마조마했는데

럭키

이때 사회학개론을 듣고갔었다면 부적을 샀을 수도 있겠다.

그래도 열심히 돈 뿌리고 소원 빌고 옴

오 넘나 신기한 기찻길

지금 운전면허 필기 공부중인데 공부할 때 이것에 관한 문제가 나오면 내가 저런 길 다닐 일이 있을까 생각하게 됨

중딩 때 갖고싶어했던 벚꽃우산ㅋㅋ

비 맞으면 꽃이 나타남

거-의 녹초 되서 찾은 우동집

식신로드에서 정준하가 추천한 맛집이라고 했는데

넘나 힘들어서 맛 못 느낌

아. 면이 쫄깃하다 못해 탱글함

너무 힘들어도 집가는 길에 야식은 챙겨주시조.

홉슈크림, 호라이 만두, 호로요이

홉슈가 너무 맛있어서 경악하고 잠 듦

1일 1홉슈 기원합니다.